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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월드컵 4차대회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상화는 10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7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같은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고다이라(일본)에 0.25초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다이라는 올시즌 월드컵에서 7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여자 500m 결승에 출전한 김민선(서문여고)은 37초96의 성적으로 16위를 기록했다. 또한 박승희(스포츠토토)는 38초28를 기록하며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500m에선 김준호(한국체대)가 34초35의 기록으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차민규(동두천시청)와 김태윤(서울시청)은 13위와 14위를 기록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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