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소민이 "윤지호를 연기하며 배운 게 많다"고 밝혔다.
정소민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종영 기념 공동 인터뷰를 개최했다.
정소민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홈리스로 유발한 짠내 나는 설정부터 계약 아내가 된 독특한 주제의 심리를 안정감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소민은 극 중 캐릭터와 "비슷한 게 많았다"라며 "자라온 환경, 경상도 가정에서 자랐고 그 분위기를 잘 아니까. 또 평범한 길을 가기 바랐던 거나 미래가 불확실한 직업이지만 내가 하고 싶은 걸 했던 것 같은 지호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래 성격은 부당한 성격에서 끙끙거리는 스타일"이라는 정소민은 "나를 괴롭히던 성격이 고쳐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요즘 청춘들의 연애와 결혼을 신선한 관점으로 그려내며 사랑 받은 작품이었다.
정소민은 극 중 계약결혼이라는 설정에 공감하면서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절박한 상황이면 어떠한 선택을 할지 모르겠다. 쉽지 않은 건 사실인 것 같다. 지호와 세희처럼 잘 맞아서 그렇게 되는 거지, 가족도 마찬가지 아니겠나. 계약 결혼은 물론이고 룸메이트 구하는 것도 쉽지 않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