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2' 지수 "혼자 헤쳐나가기 힘든 역할…감독님 의지"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지수가 역할 변신에 나선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이하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형받이 한강주 역의 지수는 이날 짧게 깎은 머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지수는 "어려운 역할이라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혼자 헤쳐나가기엔 힘든 역할이라 한동화 감독님께 특별히 의지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현장에서도 선배님들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지수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 한강주는 순수한 인물이다. 하나 남은 가족, 동생을 지켜야 한다는 강한 마음을 가진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액션 누아르 드라마다.

16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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