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봉준호 감독 "'초행', 섬세하고 한국적 디테일 충만"

시간2017-12-11 17:09:24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결혼을 고민하는 오래된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초행'(감독 김대환 배급 인디플러그)이 영화인들과 함께한 릴레이 GV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초행'은 동거를 하고 있는 지영과 수현이 결혼을 생각할 시기가 찾아오면서 서로의 가족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랜 연인이 겪는 상황과 감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초행'은 봉준호 감독, 장우진 PD, 권해효와 함께 하는 릴레이 GV를 개최했다.

먼저 지난 8일에는 인디스페이스에서 봉준호 감독이 진행을 맡고 김대환 감독이 참여하는 GV가 개최됐다. 영화를 두 번이나 관람한 봉준호 감독은 "섬세하고 한국적 디테일로 충만한 영화다. 칼부림이나 주먹다짐이 하나도 없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불안하고 초조하게 하면서 긴장감이 팽팽한 작품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첫 질문으로 "영화의 상당수가 롱테이크 장면으로 이루어졌는데 어떻게 배우들에게 즉흥 연기를 지시했나."라고 묻자, 김대환 감독은 "몇몇 대사를 정해진 타이밍에 던지도록 하고 나머지는 배우들에게 맡겼다. 테이크를 거듭하면서 좋은 것들을 취하고 버릴 것들을 버리면서 타이밍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장면을 만들었다"며 감독 특유의 연출론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이러한 연출 방법은 결코 쉽지 않다. 같은 감독끼리 공유 좀 하자"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새벽은 묘하고 좋은 배우다. 상대 배우, 카메라, 그리고 관객을 압도하는 아우라가 있다"고 말하는 동시에 "조현철은 캐릭터의 능청스럽고 수다스러운 모습을 능동적으로 사랑스럽게 표현했다"며 두 배우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내에서 세밀하게 짚어가야 할 부분이 많아서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다"며 '초행'에 대한 디테일하고 흥미진진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9일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김대환 감독과 장우진 PD가 함께하는 GV가 개최됐다. 김대환 감독과 장우진 PD는 고향 친구로서 공통관심사인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오며 봄내필름이라는 영화사를 공동으로 설립하기도 했다. 장우진 PD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분위기에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초행'을 촬영하면서 스태프와 배우들끼리 웃으면서 작업을 해서 좋았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 "'초행'은 찍으면서 고민을 많이 했고 감독이 처음으로 즉흥 연출을 시도했던 작품이기에 초반에는 힘들어하기도 했다. 하지만 감독이 좋은 자극을 받기 위해 용기를 주었고, 동시에 괴롭히기도 했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작 '철원기행'에 이어서 '초행'에서도 식사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어떠한 의도인지 묻는 질문에 김대환 감독은 "식사 장면은 내가 연출한 두 영화에서 분명히 중요한 지점이다. 세대 간의 간극을 보여줄 수 있고, 하나의 가족이 나오지만 한국이라는 나라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가족이라는 관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계속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답하며 자신의 영화에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이 날 GV는 영화 촬영과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영화 내용에 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이어지며 흥미진진한 시간이 됐다.

또 10일에는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권해효가 진행을 맡고 김대환 감독과 김새벽이 참여하는 GV가 개최됐다. 권해효는 홍상수 감독의 '그 후'에서 김새벽과 함께 연기한 인연으로 이번 GV의 진행을 선뜻 맡아줬다. 권해효는 "'초행'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검색을 해봤더니 기존 시나리오를 버리고 즉흥으로 연출을 했다고 하더라. 굉장히 위험한 연출 시도일 수도 있는데 오히려 다른 영화보다 훨씬 더 정교하고 편안하게 다가왔다"며 영화에 대한 인상적인 소감을 남겼다.

지영 부모님 집의 주차장에서 자동차에 붙은 주차금지 딱지를 발견하는 장면의 의미를 묻는 관객의 질문에 김대환 감독은 "부모님과의 불편한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자동차 유리에 쉽게 뗄 수 없는 딱지가 붙어있을 때, 마치 이들이 쉽게 뗄 수 없는 불편한 얼룩처럼 보일 것만 같았다"고 답하며 영화의 세심한 디테일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 "극 중에서 지영이 수현의 어머니에게 '살아봤는데도 모르겠으면요'라고 말하는데 어떠한 마음으로 대사를 한 건가"라고 묻는 관객의 질문에 김새벽은 "어머니에게 진심을 느끼고 있었고 대화 자리도 진솔한 감정이 오고 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도 연기를 하면서 진심으로 말하고자 했다"며 연기할 당시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밝혔다.

권해효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창작자는 자신의 마음이 가는 길 혹은 관계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김대환 감독의 현장 진행 방식에 대해서 찬사를 표하며 GV를 마무리했다.

[사진 = 인디플러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장규리, 울고 있는 동생 옆 '무표정'..."지금이랑 똑 닮았네"

  • 썸네일

    마이큐, ♥김나영 두 아들 안고 뽀뽀하고 "찐가족 바이브"

  • 썸네일

    "이 각선미 실화?" 경리, 초미니 스커트로 휴양지 접수

  • 썸네일

    '윤종신♥' 전미라, 아이 셋 출산했는데 복근 보소 "몸 더 좋아져"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또 너냐…아이유·장원영 '재범' 악플러, 法 심판받았다 [MD이슈]

  • '정영림♥' 심현섭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 "안심하세요 맹구에요"

  • '3G 만에 첫 승' 사령탑으로서 조성환 대행의 첫 소감 "모든 선수들의 투지와 집중력 보여준 하루" [MD자밀]

  • "이 각선미 실화?" 경리, 초미니 스커트로 휴양지 접수

  • 전진♥류이서, 결혼 5년 차에도 달달…“전진 오빠 부러워요”

베스트 추천

  • 장규리, 울고 있는 동생 옆 '무표정'..."지금이랑 똑 닮았네"

  • 마이큐, ♥김나영 두 아들 안고 뽀뽀하고 "찐가족 바이브"

  • "이 각선미 실화?" 경리, 초미니 스커트로 휴양지 접수

  • '윤종신♥' 전미라, 아이 셋 출산했는데 복근 보소 "몸 더 좋아져"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