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일본 도쿄 안경남 기자]축구대표팀이 북한을 상대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12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 북한전에서 전반전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북한을 상대로 유효슈팅을 한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며 상대 수비에 고전했다.
한국은 진성욱이 공격수로 나섰고 김민우와 이재성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창민과 정우영은 중원을 구성했고 김진수와 고요한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권경원 장현수 정승현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한국은 북한과의 맞대결에서 주도권을 잡고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은 전반 28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이창민이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한국은 전반 37분 고요한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진성욱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창민은 전반 4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한차례 더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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