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전주 김진성 기자] "첫 경기치고 나쁘지 않았다."
삼성이 12일 KCC와의 원정경기서 졌다. 최근 3연패에 빠졌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치골염으로 이탈한 공백이 컸다. 일시대체 외국선수 칼홀이 가세, 비자를 받고 이날 입국한 것치고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커밍스도 분전했다. 그러나 결국 KCC 호화멤버들을 제어하지 못했다.
이상민 감독은 "아쉽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빅맨들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어려워졌다. 그런대로 잘했다. 경기 막판 너무 쉽게 점수를 주지 않았나 싶다. 수비변화를 줘야 했는데 내가 판단미스를 했다"라고 말했다.
칼홀에 대해 이 감독은 "첫 경기치고는 잘 했다. 자기 역할을 했다. KBL 파울 콜도 몇 경기를 지나면 적응할 것이다. 약속된 패턴을 하지 못한 게 있었다. 우왕좌왕한 측면은 있었다. 좀 더 맞춰가겠다. 연패에 빠졌지만, 분위기를 끌어올려서 다음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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