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이 중국을 꺾고 동아시안컵에서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일본은 12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중국에 2-1로 이겼다. 일본은 북한전에 이어 중국전에서도 경기 종반 결승골을 터트리며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과 비겼던 중국은 1무1패를 기록해 이번 대회 우승이 불가능하게 됐다. 1승1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오는 16일 일본과 이번 대회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과 중국은 맞대결에서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양팀은 후반전 중반까지 유효슈팅도 드문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일본은 후반 39분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가와마타의 슈팅이 굴절된 것을 이어받은 코바야시는 골키퍼를 제친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중국 골문을 갈랐다. 이후 일본은 후반 43분 쇼지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쇼지가 중앙선 부근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은 골문 상단으로 들어갔다. 중국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위다바오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일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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