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빵생활' 해롱이 이규형, 약대출신에 동성애자…충격 반전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해롱이 유한양(이규형)의 과거가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에선 한양의 애인으로 알려졌던 지원이 남자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감기 기운에 힘이 없어 보이는 한양을 지원이 집까지 데려다 주며 집 밖을 나서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한양은 지원과 헤어진 후 급하게 어딘가로 나섰고 지원은 이러한 한양을 미행했다.

한양이 도착 한 곳은 불법 마약 거래 현장이었다. 한양은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잡혀 약에 취한 모습으로 걸어 나왔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한양을 미행했던 지원과 눈까지 마주치며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연이어 한양이 탄 경찰차가 출발하고 현장에 숨어있던 한양모(염혜란)가 비춰지며 충격은 배가 됐다. 지원이 신고했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한양의 예상이 빗나간 순간이었다.

한편 이규형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약쟁이 캐릭터를 구축하며 연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서울대 약대 출신이라는 설정에 극 중 애인이 동성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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