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승혁(31)이 올 시즌 가장 많은 상금을 거둬들인 선수로 기록됐다.
김승혁은 1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상금왕을 수상했다.
올 시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으로 시즌 2승을 달성한 김승혁은 KPGA 코리안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631,779,810원)을 쌓으며 제네시스 상금왕 자리에 올랐다.
또한, 올 시즌 평균 69.58타로 라쉬반 최저타수상(덕춘상)과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2017 Best Player Trophy까지 거머쥐며 이번 시상식 3관왕을 차지했다.
김승혁은 수상 후 "두 번째 상금왕을 차지했는데 처음 상금왕 했을 때 이 자리에 설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했다. 2년 동안 아픔을 겪고 이겨내면서 이 자리까지 왔다. 내 자신에게도 뿌듯하고 항상 옆에서 도와주신 부모님, 아내, 딸이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혁.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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