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프랑스인 로빈과 이탈리아인 알베르토가 자존심 대결에 나섰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어서와')에서는 일곱 번째 나라로 프랑스 편이 그려졌다.
이날 프랑스 편에 출연한 로빈 데이아나는 "이제 한국에 온 지 5년 됐다"라고 전했고, 딘딘은 "잘 생겼다. 옆에 안 앉아서 천만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현은 "프랑스 하면 미식, 예술, 와인의 나라라고 하지 않냐"라고 말했고, 로빈은 이탈리아인 알베르토에 "들었냐"라며 으스댔다.
이에 딘딘은 알베르토에 "궁금한 게 있다. 와인의 나라는 어디냐"라고 물었고, 알베르토는 "비교할 수 없다. 두 나라 모두 맛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로빈은 "둘 다 맛있는데 제일 비싼 와인은 프랑스 와인이다. 비싼 덴 이유가 있지 않겠냐"라고 말했고, 알베르토는 "이탈리아가 비싸게 받아서 그렇다. 프랑스는 마진을 많이 먹는다. 이탈리아도 비싼 와인 많다"라고 반격했다.
또 딘딘은 "축구랑 와인 얘기를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고, 로빈은 "지금은 하면 안 된다"라며 이탈리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를 언급하며 말을 아꼈다.
특히 알베르토는 "이탈리아는 프랑스한테 절대 지면 안 된다. 역사로 보면 프랑스와는 비교도 안 되게 우리가 훨씬 더 잘 했지만 요즘은 프랑스 팀이 너무 강하다"라고 말했고, 김준현은 "너무 진지한 거 아니냐. 우리 다 불편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