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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종혁이 '연남동 539'에서 오윤아, 이문식과 호흡을 맞춘다.
15일 다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종혁이 MBN 새 수요드라마 '연남동 539'(극본 김진경 이지현 연출 강훈 한율)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연남동 539'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콘텐츠 확장에 나서는 MBN이 오랜만에 내놓는 야심작이다. 연남동 쉐어하우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상황에 놓여진 인물들이 한곳에 모여 살며 매회 다른 주제가 색다른 에피소드로 펼쳐진다. 이종혁이 주인공으로 낙점돼 지난 2015 '풍선껌'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종혁은 극중 사이버 수사팀 소속 보이스피싱 담당 형사 역을 맡는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한동정 및 강한 책임의식의 소유자로, 보통사람보다 여리디 여린 마음을 지녔다.
올해 영화 및 예능과 뮤지컬 등에서 활약한 이종혁은 지루한 형사 캐릭터가 아니라 '연남동 539'를 통해 그만의 친근한 매력과 카리스마를 마음껏 발산한다는 계획이다. 인생 캐릭터를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연남동 539' 제작진은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이종혁 배우가 딱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배역으로 최적의 캐스팅이라 생각한다"며 기대를 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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