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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쿠시가 마약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쿠시는 최근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매,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지난 12일 한 빌라에 설치된 무인 택배함에서 약 1g의 코카인을 꺼내러 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쿠시의 마약 구매 경로와 공범 여부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시는 지난 2003년 그룹 스토니스컹크로 데뷔, 2010년까지 활동했다. 팀이 해체된 뒤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본격적인 음악 프로듀서의 길을 걸었다. 지드래곤 솔로곡 'BUT I LOVE YOU', 빅뱅의 'WE LIKE 2 PARTY', 태양의 '나만 바라봐' 2NE1의 'I Don't Care' 등 테디와 공동 작곡가로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메가 히트곡을 배출시켰다.
이후 2012년 8월 YG를 퇴사했지만 여전히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YG 산하 레이블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자이언티의 대표곡 '양화대교'도 그가 작곡한 노래다.
최근엔 모델 비비안과 열애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비비안은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이다.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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