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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알쓸신잡2' 유시민이 종묘의 기독교회관을 회상했다.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 8회에는 서울 종로·중구 편이 그려졌다.
유시민은 "종묘는 1980년대에 아주 핫플레이스였다"라며 기독교협의회로 향했다.
시민들의 피난처가 됐던 곳으로, 박종철 열사 사망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시민은 "그때는 기독교회관이 매일매일 전쟁터였다. 시위 계획도 세웠다. 경찰이 문 앞에까지 와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귀가신변 안전보장을 받았다고 하면 지하철역까지 데려다주셨다. 한 번 얼굴 찌푸리는 일 없이 다 받아주셨다. 그 때 일을 생각하면, 이 집에 오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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