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일본 도쿄 안경남 기자]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을 결정할 한일전에 붉은악마 원정 응원단 120명이 일본을 찾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7시 15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회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중국, 북한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2연승을 달린 일본을 꺾을 경우 대회 2연패에 성공한다.
숙명의 한일전이다. 국민 정서상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더구나 한국은 2010년 이후 7년 넘게 일본전 승리가 없다.
그만큼 중요한 일전이다. 이번에는 꼭 이겨야 한일전 판도를 바꿀 수 있다. 이를 위해 120명 응원단이 일본 원정길에 오른다.
대표팀 관계자는 “한국에서 붉은 악마 120명 정도가 오신다”고 밝혔다. 지난 중국, 북한과의 경기에선 붉은악마가 채 50명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우승일 걸린 한일전에는 보다 많은 팬들이 축구대표팀에게 힘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재성(전북)도 “원정 오는 붉은 악마와 국내에 계신 팬들을 위해서라도 한일전에서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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