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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올 한 해 케이블채널 tvN은 나영석 사단이 선보인 예능으로 지상파에 버금가는 '예능 왕국'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고, 엠넷은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을 데뷔시켜 큰 성과를 남겼다.
먼저 나영석 PD는 올해도 쉼 없이 달렸다. 1월 8일 '신서유기3'로 시작해 '신혼일기' '윤식당' '알쓸신잡' '신서유기4'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신혼일기2-가족의 탄생' '알쓸신잡2' '신서유기 외전 꽃보다 청춘'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등으로 tvN 편성표를 꽉 채운 것.
나영석 PD가 밝힌 "다양한 방송을 백화점처럼 시즌제로 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바람대로 나 PD는 후배 연출자, 작가 등과 하나의 사단을 이뤄 히트 시리즈 예능을 꾸준히 전개했다.
무수한 프로그램이 론칭 후 조용히 막을 내리는 상황 속에서 나영석 사단의 예능은 대체적으로 '믿고 본다'는 신뢰 아래 대체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기복제가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나영석 PD는 인문학을 예능의 관점으로 들여다 본 '알쓸신잡' 시리즈를 탄생, 히트에 성공하며 나영석 사단의 저력을 과시했다.
4월 첫 방송 된 '프로듀스101 시즌2'는 가요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국민 프로듀서 투표로 선발된 11명의 멤버가 워너원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고척 스카이돔 2만여 석을 가득 메우며 데뷔했고, 데뷔 101일 만에 음반 101만장을 돌파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명성을 입증한 것이다.
새벽 2시를 훌쩍 넘겨 끝난 최종화가 5.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거뒀다는 점도 놀라운 성과다.
이후 KBS와 JTBC가 제2의 '프로듀스101'을 노리며 각각 '더 유닛'과 '믹스나인'을 야심 차게 내놨지만 여름을 강타한 '프로듀스101 시즌2'의 열풍을 이어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8년에는 엠넷 표 서바이벌 노하우를 집약한 '프로듀스48'을 론칭하며 또 다른 기대감을 낳고 있다.
[사진 = tvN,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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