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노정의의 '히치하이크'가 롯데크리에이티브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제6회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이 5편의 작품을 선정, 수상작을 발표했다.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발전과 신진 작가들의 발굴에 앞장서며 다양하게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공모전이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다양성 영화 부문의 대상은 정희재 감독의 '히치하이크'가 선정됐다. '히치하이크'는 열여섯 살 정애가 암에 걸린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소식 끊긴 엄마를 찾아 떠나는 내용의 영화로 노정의는 정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섣불리 어떠한 의미를 전달하지 않으려는 정희재 감독의 담백한 연출과 노정의의 섬세한 연기가 뛰어났다는 심사평으로 대상에 선정됐다.
열여섯 살의 정애에게 오래전 집을 떠난 엄마로부터 편지가 도착한다. 재개발지역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정애는 아버지가 암에 걸리자 그를 살리기 위해 편지 속 주소를 단서로 엄마를 찾아 나선다. 정애는 얼굴도 본 적 없는 엄마를 찾는 것이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두려움이 앞선 정애의 모습을 노정의는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표현해 현실감을 더했다. 열여섯 살다운 밝고 활기찬 모습부터 고민 많고 예민한 사춘기 소녀의 모습까지 노정의 특유의 감각적인 연기 색깔로 다채롭게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노정의는 아역부터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명불허전'에서 고기소녀 오하라 역부터 '마녀의 법정'에서 마이듬 역의 고등학생 시절까지 손에 꼽히는 수작들에 출연해 드라마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펼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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