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자필 편지를 통해 LG행에 대한 배경과 두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LG 트윈스는 19일 "FA 김현수와 4년 총액 115억원(계약금 65억원, 연봉 5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하다가 2016시즌부터 빅리그 무대에서 뛴 김현수는 2년 만에 KBO리그로 유턴했다.
김현수는 LG와의 계약이 발표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김현수는 자필 편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안녕하세요 김현수입니다"라고 시작한 이 편지에서 김현수는 "오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리게 됐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다는 희망이 더 컸던 것 같다. 경기를 뛰고 싶었다"라고 KBO리그 복귀 배경을 설명했다.
두산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신고선수로 출발한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응원해준 두산 베어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 이름을 외쳐줬던 팬들의 함성은 내 모든 것이었다. 응원해 준 두산팬 여러분의 사랑을 절대 잊지 않고 마음에 간직하겠다. 다시 한 번 정말 고맙다"라고 밝혔다.
LG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현수는 "고민의 시간을 기다려준 LG 트윈스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LG의 승리를 위해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LG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현수 자필 편지(첫 번째 사진), LG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두 번째 사진). 사진=김현수 인스타그램 캡쳐, LG 트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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