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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이사장·집행위원장 후보자를 공개 추천제로 모집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는 20일, "지난 5일 영화제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라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사업 진행에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을 조속히 선출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인사 추천 위원회를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인사 추천 위원회는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이은 한국제작가협회 회장, 채윤희 여성영화인 모임 이사장, 최윤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으로 총 5인으로 구성돼 있다.
BIFF 측은 "인사 추천 위원회는 영화계, 부산 시민, 관객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여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집행위원장 위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개 추천제로 진행되는 BIFF 이사장·집행위원장 접수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5일 오후 5시까지다.
추천 기준은 '변화하는 세계 영화 산업 전반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부산국제영화제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수립하여 세계 정상급 영화제로 성장 발전 시킬 수 있는 국제적 감각을 갖춘 자', '영화 단체 및 영화 산업 등에 관하여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자', '국내 및 해외 영화인과의 네트워크 경험이 풍부한 자'이다.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과 김동호 전 이사장은 제22회 BIFF를 끝으로 동반 사퇴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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