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성이 공식적으로 KBL 현대모비스에 복귀했다.
KBL은 20일 "현대모비스가 이대성에 대한 임의탈퇴를 철회한다. 이대성은 21일 경기에 출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대성은 올 시즌 현대모비스 선수명단에 포함됐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오후 7시에 울산동천체육관에서 SK와 홈 경기를 갖는다. 복귀전이다.
이대성은 2017-2018시즌 G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이리 베이호크스에 입단했으나 지난 4일 방출됐다. 11경기서 평균 2.5득점, 0.9리바운드, 1.1어시스트, 0.1스틸에 그쳤다. 출전시간이 너무 짧았다. 이리 코칭스태프에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결국 이대성은 NBA 도전 꿈을 접고 현대모비스로 복귀하기로 했다. 웨이버 공시기간이 지난 10일에 끝났고, 최근 G리그 서류 이전 절차를 마쳤다. G리그로부터 이적동의서를 발급 받아 KBL에 전달됐고, KBL은 20일 이대성의 임의탈퇴를 철회했다.
이대성은 13일부터 현대모비스 팀 훈련에 참가했다. 최근에는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유재학 감독은 일찌감치 21일 SK전 출전을 시사했다. 4연중 중인 현대모비스에 수비력과 스피드, 돌파력을 앞세운 이대성의 복귀는 호재다.
[이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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