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흥행2위 ‘타이타닉’, 2월 1일 20주년 기념 재개봉 확정[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타이타닉’이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18년 2월 1일 국내 재개봉을 확정했다.

1997년 제작된 ‘타이타닉’은 아일랜드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세계 최고의 선박 타이타닉호와 그에 승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역대 세계 영화 흥행 순위 2위, 아카데미 시상식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14개 부문)&최다 석권(11개 부문)의 기록을 남기며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로 남아있는 작품.

아바타‘ 시리즈의 제임스 카메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타이타닉‘은 당시 전례 없는 막강한 컴퓨터 그래픽과 디지털 영상 기술로 영화 산업의 또 다른 혁명을 일으키며 세기의 로맨스를 품은 블록버스터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전설적 영화 반열에 올랐다.

이 영화는 도박판에서 얻은 티켓으로 당대 최고의 초호화 유람선 타이타닉에 탑승한 가난한 화가 잭과 엄격한 상류사회에서 자유로운 세상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여인 로즈의 운명 같은 사랑을 그렸다. 잭과 로즈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이 영화를 통해 세계 최고의 배우로 떠올랐다.

메가박스 단독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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