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에서 한의사로 변신한 최연제가 국제결혼을 하기까지의 고민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되는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가수에서 한의사로 변신한 청춘스타 최연제가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연제는 교수로서 LA 동국대에서 카리스마 있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강의가 끝난 뒤, 쉬는 시간엔 학생들과 떡을 나눠 먹는 반전의 매력으로 스타가 아닌 교수로서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어 최연제는 남편 케빈 고든씨와의 결혼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어릴 적부터 국제 결혼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 후 남편을 만나고 난 뒤 집안에 혼란을 주고 싶지 않았고, 불효를 하고 싶지 않아 솔직하게 그만하자고 얘기했다. 그때 남편이 '끝까지 포기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나를 붙잡았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남편 케빈 고든도 "아내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사랑의 힘으로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케빈은 변호사에게 통역을 부탁하며 최연제의 아버지와 통화를 했고, 손편지를 통해 진심을 전하는 등의 노력으로 6개월 만에 결혼을 승낙 받았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최연제.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