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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팝의 황제’ 조지 마이클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그의 가족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지 마이클은 지난해 12월 25일 심근증으로 영국 남부 옥스퍼드 자택에서 5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조지 마이클의 가족은 25일(현지시간) 조지 마이클 웹사이트를 통해 “상실의 기념일을 애도하는데 홀로 있는 것은 아니며, 진정한 친구의 슬픔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지 마이클은 크리스마스를 좋아하고, 항상 눈이 내리길 바랐다”면서 “그는 우리가 잠시 시간을 내어 잔을 들고 음악을 즐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감사하게 생각하길 바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의 대표곡인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영국 싱글차트 3위에 오르는 등 영국에서는 추모열기가 달아올랐다.
남성 듀오 ‘왬(Wham)’ 출신의 조지 마이클은 ‘라스트 크리스마스’ ‘케어리스 위스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솔로로 전향한 이후 ‘페이스(Faith)’를 비롯해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곡을 4개나 내면서 슈퍼스타로 우뚝 섰다. 1983년 데뷔 이후 1억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조지 마이클은 빌보드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아티스트 100명에도 꼽힌 바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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