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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성민이 영화 '목격자'의 촬영을 마쳤다.
배급사 NEW 측은 26일 오전 "'목격자'가 지난 20일 파주에서 크랭크업 했다"라며 "영화 속 핵심 공간인 아파트 단지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과 범인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추격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더위가 가시지 않았던 초가을부터 맹렬한 한파가 계속됐던 한겨울까지 촬영 내내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배우와 스태프들은 마지막 촬영까지도 서로를 다독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주연 이성민은 "시나리오를 읽는 내내 긴장감을 떨칠 수 없었다. 촬영을 하면서도 얼마나 짜릿한 작품이 나올지 기대가 됐다. 하루 빨리 개봉해 관객들과 함께 완성된 영화를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조규장 감독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서 잠시도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출에 임했다.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해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목격자'엔 이성민과 함께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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