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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의정부 이후광 기자] 송명근이 일시적인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26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레프트 송명근의 결장 소식을 달렸다.
김 감독은 송명근에 대해 “무릎 통증이 올라왔다. 체육관에 동행했지만 출전이 불가능할 것 같다”라며 “무리해서 다친 건 아니다. 일시적인 부상이다. 뼈에 멍이 든 상태인데 통증이 오락가락한다. 1경기 정도만 쉬면 될 것 같다”라고 구체적인 몸 상태를 설명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1월 21일 대한항공전 이후 한 달이 넘게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경기 전까지 8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 김 감독은 “프런트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다. 선수들이 심리 상담을 꾸준히 받고 있다”라고 연패 후유증 극복에 대해 전했다.
김 감독은 “지고 싶어서 지는 선수가 어디 있겠나. 다만, 선수들이 피할까봐 우려된다”라며 “어차피 시간은 가고, 피한다고 피해지는 게 아니라는 조언을 해줬다. 심리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8연패 탈출을 다짐했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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