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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권선국이 열애에 이어 결혼 사실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한겨울에 떠난 전남 신안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권선국은 2017년을 돌아보며 "아버지가 굉장히 아프셨다.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아버지 문병 차 (시골에) 갔다가 지금까지 왔다. 1년이 됐다"며 "내가 스스로 자랑할 수 있는건 그래도 아버지가 처음에 걷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걸으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좋은 일은 없었냐"고 묻자 "저 떠요. 이제"라며 "여자친구 만났다. 만나가지고"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올 초쯤에 지인을 통해서 만났다. 계기가 뭐냐면 아버지가 편찮으시니까 저보다도 아버지 간호를 너무 많이 했다"며 "그러다 보니까 대전에 와서 인사하고 하다 보니까 거의 이 사람이 아버지를 살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힘이 너무 많이 됐고 지금 참 그림 좋다"고 말했다.
또 "표현이 좀 그런데 민간인이다. 대여섯살 차이 난다"며 "(내가) 착하다고 한다. 내가 스스로 내가 착하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나 어디가 좋냐'고 하니까 '착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에 대해 "결혼해야죠. 진짜 있다. 사랑하는 여자 생겼다. 너무 너무 좋고 지금은 작은 그림이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여자로 갑니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고백은 끝나지 않았다. 결혼식에 대해 묻자 "아직 안 올렸다"면서도 "지금 같이 사는 거야?"라는 기습 질문에는 "산다. 그래서 인사하러 왔다. 그동안 몇 번 못 봤지만 그동안 즐거웠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또 권선국은 "'불청' 영원히 나가고 싶으면 이혼 다시 해준대"라고 말실수를 했다. 이에 '불청' 멤버들은 "결혼을 했다는 말이냐", "이혼 해준다는 거면 혼인신고는?"이라고 물었고, 권선국은 "(혼인신고) 했다. 인사하러 왔다.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권선국은 아내에게 "'불청'도 좋고 그렇겠지만 옆에서 지켜봐줘서 고맙다"고 영상편지를 전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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