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아역배우 김수안이 영화 '군함도'서 호흡을 맞춘 송중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한밤'에서는 아역배우 김수안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부일영화상 최연소 여우조연상과 더불어 3관왕을 차지한 아역 배우 김수안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고, 영화 '군함도' 감독 류승완은. "그런 배우를 본 적이 없다. 천재다. 감정이 풍부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화 '부산행' 감독 연상호는 "처음 시나리오에서는 딸이 아니라 아들이었다. 김수안이라는 배우를 보고 시나리오를 수정했다"라고 덧붙여 아역 배우 김수안의 가능성을 칭찬했다.
이어 리포터는 김수안에 "황정민 아빠랑 공유 아빠 중에 수안 양의 선택은?"이라고 물었고, 김수안은 "중기 오빠다. 원래 팬이었다. 대본 리딩 할 때 얼굴에서 광이 나더라. 연기할 때 집중이 잘 안 됐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수안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부산행'이다. 터널 갈 때도 울고, 내려서도 울고, 울면서 놀라고, 울면서 소리 질렀다. 제일 많이 울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리포터는 김수안에 "특별한 눈물 연기 노하우가 있냐"라고 물었고, 김수안은 "없다. 최대한 그 역할과 상황에 몰입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또 리포터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라고 물었고, 김수안은 항상 오늘보다 내일 더 발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여우주연상을 타보고 싶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