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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에게 특별한 위로를 받은 일화를 전했다.
2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OtvN '프리한 19'에서는 스페셜 기자로 방송인 김소영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김소영에 "남편에게 들은 특별한 위로가 있냐"라며 남편 오상진과의 결혼 생활을 물었고, 김소영은 "생각나는 건 있는데 싫어하실 거 같다"라며 머뭇거렸다.
이에 전현무는 "오글거리는 거냐. 미리 준비하고 있겠다"라고 말했고, 김소영은 "회사를 그만두고 힘들어했다. 운전을 하고 있는 남편에 '내 인생이 잘 풀릴 줄 알았는데 잘 안 된 거 같다. 방송인으로서 끝난 거 같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소영은 "그랬더니 남편이 '앞으로도 운전은 네가 해야지. 하지만 내가 영원히 네 인생의 헤드라이트가 되어 주겠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고, 전현무는 "먼저 퇴근하겠다. 더 이상은 못 앉아 있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O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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