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지수가 3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와 MI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지수(KB스타즈)가 MVP에 등극했으며 MIP에는 김단비(KEB하나은행)가 선정됐다.
박지수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5분 11초를 소화하며 13.4점 12.2리바운드 4.4블록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 속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투표 결과 총 86표 중 34표를 획득, 23표에 만족한 박혜진(우리은행)을 제쳤다. 박지수는 통산 3번째 라운드 MVP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MIP에는 김단비가 이름을 올렸다. 김단비는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MIP 투표에서 총 투표수 32표 중 13표를 얻었다. 김단비는 3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8.4점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단비가 MIP에 뽑힌 것은 우리은행 시절이던 2015-2016시즌 4라운드 이후 두 번째다.
[박지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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