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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권칠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임기 내 시즌 티켓권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권칠인 후보자는 27일 서울 청담동 삼이빌딩 한국영화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후보에게 묻는다’ 공청회에 참석해 “영화관람 정기권 및 시즌권을 시험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권 후보자는 “프랑스에서는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단위의 시즌 티켓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일정기간 일정액으로 관객에게 무제한 관람을 허용하면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율문제와 관련, “제작사, 배급사, 극장 등 이해관련업계와 협의를 잘 하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일반극장의 좌석점유율은 30%, 독립영화관은 10% 이하에 불과하다. 권 후보자는 “시즌 티켓권을 통해 비어 있는 좌석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젊은 관객층의 저변도 확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진위원장 후보로 나선 권칠인 감독은 인천영상위원회 위원장을, 오석근 감독은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을을 지냈다. 두 후보 모두 한국영화 아카데미 출신으로 한국영화 현장을 누빈 데다, 행정 경험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현재 영진위원장 자리는 김세훈 전 위원장이 지난 6월 블랙리스트 사태로 사임한 뒤 5개월째 공석이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두 후보 중 한명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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