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오세근, 3R 국내선수 PER 1위…외국선수는 켈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 빅맨 오세근이 3라운드 PER 국내선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1위다.

KBL은 28일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45경기)에 대한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생산성 지수)’ 기록을 측정, 순위를 발표했다. 국내선수 가운데 오세근(26.5)이 1위를 차지했고, 외국선수 중에는 창원 LG 제임스 켈리(30.8)가 1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 이어 다시 PER 순위에서 국내선수 1위에 오른 오세근은 9경기에서 평균 18.1득점 9.2리바운드 4.8어시스트 1.7스틸로 활약했다. 득점과 리바운드는 국내선수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3라운드 평균 16.8득점으로 국내선수 득점 2위인 두경민(DB)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선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켈리는 3라운드 9경기 평균 25.4득점 10.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 전체 1위에 올랐다. 또한 국내선수 PER 1위를 차지한 오세근과 함께 3라운드를 8승 1패로 마친 데이비드 사이먼(KGC인삼공사)이 그 뒤를 이어 PER 2위를 차지했다.

▲ 3라운드 PER 순위 * 3라운드 4경기, 평균 10분 이상 출전선수 기준

국내선수

1위 : 오세근(KGC인삼공사) 26.5

2위 : 두경민(DB) 20.6

3위 : 이종현(현대모비스) 18.9

4위 : 김시래(LG) 18.2

5위 : 차바위(전자랜드) 17.8

6위 : 문태영(삼성) 17.3

7위 : 하승진(KCC) 17.2

8위 : 윤호영(DB) 16.5

9위 : 전태풍(KCC), 김동욱(삼성) 16.3

외국선수

1위 : 제임스 켈리(LG) 30.8

2위 : 데이비드 사이먼(KGC인삼공사) 30.6

3위 : 애런 헤인즈(SK) 29.9

4위 : 저스틴 에드워즈(오리온) 29.8

5위 : 버논 맥클린(오리온) 29.5

6위 : 리온 윌리엄스(kt) 29.4

7위 : 브랜든 브라운(전자랜드) 28.7

8위 : 웬델 맥키네스(kt) 28.3

9위 : 안드레 에밋(KCC) 26.8

10위 : 디온테 버튼(DB) 26.5

[오세근. 사진 = 마이데일리DB]

[오세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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