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8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쇼케이스가 생중계됐다.
이날 정선아는 러시아에서 먼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본 거에 대해 "공연을 보면서 영어가 아닌 러시아 말이라서 사실 단 한개도 알아듣지는 못했다"며 "근데 정말 중요한 것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다른 나라인데도 불구 이 작품, 이 음악, 그리고 이 안무를 하는 많은 배우들을 봤을 때 '우리가 언어가 안 통해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구나' 느꼇다"고 밝혔다.
이어 "그 감동을 한국에 와서 한국 관객들에게 어떻게 잘 표현을 해서 러시아의 특별한 느낌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많이 생각하고 감동을 많이 받고 왔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안나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무대로 옮겨 표현한 작품이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내년 1월 10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V앱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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