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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푸드 칼럼니스트 박준우가 아내와의 연애사를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박준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원희는 박준우에게 "두살 연상 누나랑 살지 않냐. 2년차죠?"라고 물었다. 박준우는 "연애 16년 하고 2년 살았다. 고등학교 때 만났다. 당시 아내는 대학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 속인건 아니고 처음은 펜팔이었다"며 "이메일을 주고 받다가 사람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얼굴 보자고 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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