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71-56으로 이겼다. KB는 5연승을 거뒀다. 14승3패로 우리은행과 다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KDB생명은 5연패에 빠졌다. 4승14패로 최하위.
KB는 1쿼터 시작하자마자 0-10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박지수가 이후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면서 정비했다. 박지수는 2쿼터에는 리바운드만 11개를 걷어냈다. 모니크 커리, 다미리스 단타스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결국 KB는 3쿼터에 승부를 뒤집었다. KDB생명을 7점에 묶고 25점을 올렸다. 박지수, 단타스, 커리 삼각편대에 심성영이 3쿼터에만 8점을 올렸다. 4쿼터에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다. KB는 김민정, 김진영마저 득점에 가세,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KB는 박지수가 23점 23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역대 최연소 100 블록슛(19년 0개월)을 달성했다.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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