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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김영애가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남궁민, 이유리, 박수홍의 사회로 ‘2017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이동건과 최강희가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나섰다. 두 사람 모두 고인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물. 이후 고 김영애의 생전 모습과 출연작들이 공개됐다. 이동건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역할을 소화하셨고 그 캐릭터들은 언제나 빛이 났던 것 같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4월 9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40년 넘는 연기 인생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또 유작인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출연 당시 병세가 악화돼 입원했음에도 외출증을 끊어가며 연기 혼을 불태워 깊은 울림을 남긴 바 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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