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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천만 관객을 빠르게 돌파했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개봉 16일 만인 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8년 첫 천만작이 됐다.
특히 역대 충무로 천만영화 최초로 웹툰 원작에 판타지 장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지난달 20일 개봉, 영진위 기준 예매율 50%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 함께-죄와 벌'은 원작 작가의 지지를 받으며 원작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앞서, 웹툰에 등장한 진기한 변호사가 삼차사 중 한 인물인 강림과 흡수됐다는 설정은 팬들의 반발을 일게 했지만 기대 이상의 스토리와 CG 등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에 '신과 함께-죄와 벌'은 개봉 3일째인 22일 오후 1시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1400만 관객을 동원한 12월 최고 흥행작 '국제시장'과 1100만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보다 하루 앞당긴 빠른 흥행세로 시작했다. 이어 100만 돌파 하루만인 지난달 23일에는 오후 4시 기준, 69만 2,72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0만 2,365명을 기록했다. 역대 겨울 최고 흥행작인 '국제시장'이 8일 만에, '변호인'이 6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기록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였다.
또 5일만에 300만을 넘어섰는데, 특히 개봉 4일째였던 지난달 23일 크리스마스 연휴 시작에는 하루 동안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들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크리스마스였던 25일, 개봉 6일째 오전 7시에는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신과 함께-죄와 벌'은 개봉 7일차인 이날 누적 관객수 500만 619명을 달성하며 500만 고지에 올랐다. 빠른 속도로 5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것. 개봉 9일째인 지난달 28일 오후 6시 50분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5분에는 개봉 11일 만에 700만, 31일에는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신과 함께-죄와벌'(이하 '신과함께')은 누적관객수 900만 5,007명을 기록하며 900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다.
한편 '신과 함께-죄와 벌'은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저승판타지 비주얼과 남녀노소 전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낼 만한 강렬한 드라마,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신과 함께-죄와 벌'의 기록이 어디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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