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018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PGA빌딩에서 진행된 시무식에는 KPGA의 임직원 전원이 참석해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양휘부 KPGA 회장은 “올해는 무술년 황금 개띠의 해다. 무슨 일이든 술술 풀리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운을 떼면서 “임기의 절반이 지났지만 아직 절반이 남아있다. 새로운 2년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만들어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임기의 목표는 투어의 안정화와 글로벌화다. 해마다 대회 수나 상금규모가 들쑥날쑥한데 이 부분을 안정화 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전한 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의 글로벌화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본다. 올해도 PGA투어나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 등 해외투어와 협력해 선수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변별력 있는 대회운영을 위해서 우리 스스로의 역량 강화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KPGA 회원을 위한 계획도 밝혔다. 양 회장은 “지난해 경력개발 프로그램과 연습장 인증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이런 다양한 사업이 정착될 수 있는 한해로 만들어야 한다. 회원들의 복지 확대를 위해서도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KPGA는 2018년 시무식을 통해 투어의 발전과 협회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양휘부 KPGA 회장.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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