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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이 성공적으로 영업을 마쳤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5회에서는 영업 마지막 날 풍경이 그려졌다.
이날 '강식당'은 씨름 꿈나무들의 방문으로 북적거렸다. 강호동은 '천하장사' 출신인 만큼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그러나 '나노' 나영석 PD는 "천하장사 얘기는 나중에 천천히 해도 되는 거 아니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직접 홀에 나와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특히 그는 밥값을 모두 계산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튿날, 드디어 '강식당' 영업 종료일이 다가왔다. 이날은 이수근의 신메뉴가 출시됐다. 바로 이수근표 삼겹살 김밥. 이수근은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삼겹살 두 줄과 쌈무, 깻잎, 당근, 아삭이 고추에 쌈장 양념 등을 넣어 풍성하게 완성했다.
영업이 종료되고 멤버들은 싱숭생숭한 감정을 보였다. 강호동은 "너무 아깝다. 이제 손에 익었는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송민호는 "이제 다시 안 오는 거잖아요. 어벙벙하다. 이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나중에 '신서유기' 하면 우리가 해 먹자"라고 얘기했다.
또한 강호동은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너희들에게 잘할 걸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저희도 다 같은 생각"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멤버들이 '강식당'으로 벌어들인 순수익은 10만 7,700원이었다. 5일 동안 지출 총액 341만 9,200원, 매출 총액은 352만 700원이었던 것.
다섯 멤버 1인당 2만 1,540원을 번 것이다. 이에 안재현은 "강호동가스 1인분도 못 사 먹는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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