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신태용호가 1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치른다.
축구대표팀은 당초 해외 전지훈련 장소로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검토했지만 평가전 상대를 구하기 어려워 장소를 터키 안탈리아로 변경했다.
실제로 유럽팀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선 아부다비보다 안탈리아가 거리상 더 쉽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시즌을 소화 중인 유럽파가 제외된 가운데 국내파 K리그를 비롯 일본과 중국 등에서 뛰는 선수들이 소집된다.
최근 유럽으로 건너가 손흥민(토트넘), 석현준(트루아) 등을 직접 점검한 신태용 감독은 오는 5일 귀국해 15일 전지 훈련 참가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오는 3월 유럽 원정 평가전으로 폴란드 외에 또 다른 팀을 추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슬란드와 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아이슬란드가 해당 기간 미국 뉴욕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위해 FIFA 규정상 2경기를 연속으로 치를 때 같은 대륙에서 평가전을 해야하는 규정에 어긋난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하기 때문에 유럽 지역에서 가능한 팀을 찾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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