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넵스는 "3일 KLPGA 골퍼 장유미(21)와 2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넵스는 지난해 넵스 소속이 된 신예 전우리와 함께 장타 라인업을 구축했다.
포스트 박성현으로 주목받은 전우리는 평균 255.63야드로 2017년 KLPGA투어 드라이브 거리 톱5에 올랐으며, 넵스의 새 가족이 된 장유미는 327야드로 가장 먼 드라이브 거리를 기록했다.
LPGA 3관왕 박성현을 배출한 넵스의 차세대 루키가 된 장유미는 장타와 정확한 샷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163cm의 작은 체구지만 267야드에 달하는 긴 드라이브 비거리가 특징이다.
장유미는 "넵스 소속 선수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실하게 성장해 넵스 통산 25승 기록에 1승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넵스 김범수 대표는 “박성현 프로, 고진영 프로 등 넵스 출신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선례를 이어받아 유망한 신예를 발굴 지원해나가겠다”며 “넵스는 올해 5월에도 국내 유일 초등부 매치플레이 대회인‘제 4회 넵스 헤리티지 주니어 매치’를 개최하고, 대회 우승자는 ‘영넵스 골프단’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유미(우). 사진 = 넵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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