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매체가 오는 7일(현지시간) 열리는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디즈니 픽사의 ‘코코’가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3일(현지시간) “‘코코’는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7%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전 세계에서 5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면서 유력한 애니메이션상 후보라고 평했다.
디즈니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강세를 보인 것도 호재다. 2007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애니메이션 부문이 도입된 이래, 디즈니는 총 11번 가운데 9번을 수상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2007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후보작을 배출했다.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상 후보
보스 베이비
더 브레드위너
코코
페르디난드
러빙 빈센트
특히 ‘코코’는 주제가상 후보에 ‘리멤버 미’를 후보로 올려 2관왕에 도전한다.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후보
"Home" (페르디난드)
"Mighty River" (머드바운드)
“Remember Me” (코코)
“The Star” (더 스타)
“This Is Me” (위대한 쇼맨)
‘코코’가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을 휩쓸어 2관왕에 오를지 주목된다.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다.
한편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영화다.
이 작품은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모니터 시사에서 만점에 가까운 만족도 4.72, 추천도 4.66의 압도적 기록을 달성하며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을 넘고 역대 디즈니·픽사 영화 중 최고 모니터 점수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 = 디즈니 픽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