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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화유기'로 부상을 당한 스태프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 현장 조사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언론노조 측은 "스태프가 낙상 이후 곧바로 근처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척추 골절을 입었다"라며 "현재는 의식이 또렷해지고 회복세가 있어서,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이동했다. 하지만 여전히 몸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경과를 했다.
또 "현장 조사 결과, 사고 후에도 현장 안전 대책이 없고 위험 요소가 가득했다. 제작사 현장 책임자는 업무 지시가 아니라 고지였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엄벌, 안전 확보 시까지 작업중지 명령을 요구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화유기' 미술 스태프 A씨는 목재 사다리에서 추락하는 중상을 입었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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