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인별전' 펜타곤 여원 "여장남자役, 고민 많이 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펜타곤 여원이 여장남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한 노력을 털어놨다.

KBS 1TV 신년특집 드라마 '조선미인별전'(극본 경민선 연출 김대현)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스페이스 36.5에서 펜타곤 여원, 소리꾼 김나니, 배윤경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여원은 "여장남자 역할을 맡고 나서 어떤 부분부터 준비를 해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입을 열었다.

여원은 "아무래도 대부분의 장면에 내가 여장을 한 상태로 나오다보니, 여자들의 평소 행동을 많이 살펴봤다. 일어나는 것부터 잠자는 것까지 많은 부분에서 남자와는 다르더라. 그런 부분을 관찰하는 것이 재밌었고, '이런 부분은 불편하겠다', '이런 부분은 편하겠다' 등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조선미인별전'은 조선시대 최초로 열린 미인선발대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청춘들의 가슴 벅찬 댄싱스토리를 그려낸 2부작 뮤지컬 드라마다.

'조선미인별전'은 6일, 7일 오후 9시 2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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