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들은 것이 없다."
오리온 버논 맥클린이 4일 LG와의 홈 경기서 27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초반부터 페인트존을 장악했고, LG 제임스 켈리, 에릭 와이즈를 상대로 1대1 공격을 능숙히 해냈다. 국내선수들과의 연계플레이도 좋았다. 켈리와 와이즈를 가볍게 막아냈다.
맥클린은 " LG에 지난 1~3라운드서 계속 졌다. 연습했던 게 잘 돼서 승리했다. 가족들이 한국에 왔고, 내일 떠난다. 떠나기 전에 좋은 마음을 갖길 원했고, 그래서 좀 더 경기에 집중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리온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지 않다. 그러나 맥클린은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시즌 초반에 접전서 패배를 당하면서 지금 순위(9위)가 됐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맥클린은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들은 적 없다. 오리온 소속이니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최근 상위권, 중위권 팀을 상대로 맥클린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거론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트레이드는 4라운드 마감일까지 가능하다.
끝으로 맥클린은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문제다, 휴식을 취하고 브레이크 후에 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다짐했다.
[맥클린.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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