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유승호와 채수빈이 '로봇이 아니야'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하며 제2막을 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19, 20회에서는 다시 만난 김민규(유승호)와 조지아(채수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지아는 김민규를 향한 마음을 접기로 결심했다. 자신이 로봇 아지3 행세를 했다는 걸 끝까지 숨기고 멀어지려 했던 것. 해외 인간 알레르기 환자가 배신 때문에 쇼크사를 당했다는 사례를 접하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민규 역시 아지3를 눈물로 떠나보냈다. 사람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 로봇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자신의 모습에 혼란에 빠졌기 때문.
이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두 사람. 애써 서로를 잊으려 했지만 사랑은 더욱 깊어져 갔다.
조지아는 착잡한 마음에 호주 워킹 홀리데이까지 떠나려 했다. 자금을 모으기 위해 택배, 고깃집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쁘게 보냈다. 하지만 먼발치에서 김민규를 발견하고 또 다시 무너졌다.
김민규 역시 마찬가지. 그는 아지3의 얼굴을 바꾼다는 소식을 듣자 홍백균(엄기준)에게 달려가 이를 막았다. 특히 그는 "그렇게 보내는 게 아니었다. 아지3를 다시 찾아야겠다. 너무 보고 싶다. 다시 만나고 싶다. 너무 그립다"라고 울부짖었다.
결국 김민규는 그렇게 아지3를 다시 찾았지만, 이는 진짜 로봇이기에 그 빈자리를 채우지는 못했다.
방송 말미, 드디어 김민규와 조지아와의 만남이 예고됐다.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들. 조지아가 로봇 아지3가 아닌 사람으로서 제대로 김민규를 맞닥뜨린 건 처음이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대면, 김민규와 조지아의 관계가 새 국면을 맞았다. 그간 가슴앓이 했던 두 사람이 오해를 풀고 핑크빛 로맨스를 펼쳐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MBC '로봇이 아니야'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