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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논란의 드라마 '화유기'가 6일 방송을 재개한다.
5일 tvN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3회부터 tvN 편성을 정상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화유기'는 스태프의 사고와 CG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에 언론노조에서는 기자회견을 열어 규탄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tvN과 제작사 JS픽쳐스 측은 "지난해 12월 23일 촬영 현장에서의 안전 사고, 24일 2회차 방영 중의 방송 사고, 약속 드린 편성 계획의 변경 등 '화유기' 제작 및 편성 과정상 일련의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머리 숙여 사과 말씀 드린다"라며 "다시 한 번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위로를 전하며, 상기와 같은 조치들이 실효를 거둘 수 있게 끝 단까지 살피겠다.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다시금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6일 3회 방송을 앞둔 tvN은 1회와 2회를 연속방송한다. 회차가 많이 방송된 상황에서 결방된 것이 아닐 뿐더러 2회가 방송사고로 끝이나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한 탓에, 3회 방송 재개를 앞두고 1, 2회를 편성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화유기'는 '서유기'를 기반으로 한 판타지 이야기로 배우 이승기, 차승원, 오연서 등이 출연한다. 3회는 6일 밤 9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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