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적었다."
삼성생명이 8일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서 패배, 최근 3연승을 마감했다. 9승11패로 변함 없는 3위. 그러나 4위 신한은행에 0.5경기 차로 추격을 당했다. 엘리사 토마스가 40점을 퍼부으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카일라 쏜튼과 김단비가 이끄는 신한은행 화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국내선수들 득점 합계가 토마스보다 9점 적은 31점이었다.
임근배 감독은 "끝나고 수고했다고 말했다.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적었다. 김단비에게 레이업슛도 너무 많이 맞았다. 박하나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기보다 실책 7개를 했는데, 하지 않아도 되는 실책을 많이 했다. 힘들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 감독은 "수비할 때 열심히 따라갔는데, 상대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쫓아만 다녔다. 신한은행 선수들은 하고 싶은대로 다 했다.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게 하고, 힘들게 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3쿼터에 흐름을 내준 부분에 대해 임 감독은 "(신한은행이 토마스에게)헬프 수비가 들어갈 때 할리비가 비어 있으면 슛을 던져야 하는데 슛이 좋지는 않다. 도망가면서 공격을 했다. 좀 더 연습을 시키는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임근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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