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하이트진로는 9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2018년 KLPGA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한 루키 최예림(19)을 새 식구로 맞이하며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롭게 하이트진로 골프단에 합류한 최예림은 2014년, 2017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7년 7월 프로 데뷔 후 첫 출전한 점프투어 5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드림투어 출전 2경기 만에 우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 열린 2018년 KLPGA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6위를 기록하며 풀 시드권을 확보,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주목 받고 있는 기대주이다.
아울러 2015년부터 하이트진로와 후원 계약을 맺으며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통산 6승 등 골프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맹활약중인 김하늘(30)과는 3년 더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김하늘은 한, 일 양국에서 통산 14승(KLPGA 8승, JLPGA 6승)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에만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올해 들어 연이은 스타플레이어들의 후원 계약소식과는 대조적으로, 루키 후원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예년 같지 않은 요즘, 명문 골프단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인선수를 발굴하고 우리 선수들이 오로지 골프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예림은 “하이트진로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고, 재계약을 체결한 김하늘은 “선수 생활에 있어서 새로운 도전이었던 일본투어에서 성공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하이트진로에 감사 드리며, 하이트진로 골프단 후배들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예림(좌)과 김하늘(우). 사진 = 하이트진로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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