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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반전 면모를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뜬다')에서는 아프리카 4개국 패키지여행을 시작한 패키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짐바브웨 빅토리아폭포로 향하던 추성훈은 "무서운 게 있냐?"는 김성주의 물음에 "당연히 사자는 무섭지"라고 답했다.
이에 김성주는 "이런 선수들이 바퀴벌레 이런 거 무서워하고 그런다. 벌레 무서워하지?"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망설임 없이 "무섭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모기 싫어하고"라고 덧붙였고, 추성훈은 "싫다"며 인상을 찌푸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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