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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가수 헤이즈가 본상을 수상했다.
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8 골든디스크 첫째 날 디지털음원 부문 시상식이 개최됐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모델 겸 배우 이성경이 첫날 MC를 맡았다.
본상 첫 번째 수상자로는 블랙핑크와 헤이즈가 호명됐다. 블랙핑크는 "작년에 신인상을 받았는데 본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 고마워했다.
헤이즈는 "근래에 깨달은 게 있는데, 전 항상 제가 만든 음악으로 사람들을 위로한다고 생각했고, 음악을 하는 큰 이유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제 음악을 듣고 위로 받으시는 분들을 보고 제가 위로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절 위로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18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은 11일 진행된다.
[사진 = 2018 골든디스크 V LIVE]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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