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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앤트맨 앤 와스프’의 한국어제목이 ‘앤트맨과 와스프’로 결정됐다.
최근 디즈니는 ‘앤트맨과 와스프’ 개봉 고지일을 밝히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일부 마블 팬들은 ‘앤트맨2’로 제목이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그러나 원제와 같이 표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마블 스튜디오 20번째 작품 ‘앤트맨과 와스프’는 6월 말 개봉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팀 캡틴으로 합류해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던 '앤트맨'은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새로운 히어로 '와스프'와 함께 특별한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앤트맨’의 흥행을 이끈 페이튼 리드 감독이 또 한 번 연출을 맡아 유니크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등 전편의 주역들이 다시 뭉쳤으며,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시번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합류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과연 마블이 슈퍼히어로무비와 로맨틱 코미디를 어떻게 조화시킬지 주목된다.
코믹북에서 와스프는 최대 시속 40마일로 비행할 수 있다. 핌 입자를 이용해 크기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곤충만큼 작아지거나 빌딩만큼 커질 수도 있다. 생체 전기 블래스트로 적들에게 충격을 주거나 기절시킬 수 있다. 와스프의 날개는 크기가 줄어들면 돋아나고 커지면 다시 흡수된다.
와스프는 ‘어벤져스4’에 출연한다. ‘앤트맨 앤 와스프’가 흥행에 성공하면 ‘와스프’ 솔로무비 제작도 추진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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